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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 최강(가장最편안할康)달성지부 3월 훈련공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성욱 작성일21-03-02 16:45 조회1,067회 댓글26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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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이상 모임 금지 정책에 따라서

지부 3월 훈련 계획을 아래와 같이 공지합니다

훈련형태~개인 훈련 전환(화,목,일달)

기간~2021년3월15일~~3월21일

이에 따라 물당번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 "WE RUN" 협회 마라톤대회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풀코스 한종목만 실시합니다

지난 가을부터 열심히 훈련하신 회원님께서는 회원전용 게시판 행사 신청란에서 접수하시기 바랍니다

 

 

 

2021협회비 납부 안내

협회비 입금계좌 : 대구은행 504-10-124218-6 (사)대구마라톤협회

정회원 연회비 : ​50,000(2020년 연회비 납부하여 정회원 등록된 회원)

만70세이상회원:51년생이전연회비면제(2021년만 적용)

만39세이하회원:81년생이후연회비면제(2021년만 적용)​

※위 사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2021년 한시적으로 적용된 내용입니다.​

※협회비는 가능한 개인이 반드시 성명과 지부명을 기록하여 송금하시기 바랍니다 

 2021 지부회비 납부 안내

지부회비 입금계좌 : 대구은행 508 14 107482 8 성정임

지부회원 연회비 : 5만원(2020년 지부회비 납부한 회원)

지부 부부회원 연회비 : 9만원(2020년 지부회비 납부한 부부회원)

※위 사항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2021년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최강(가장最편안할康)달성지부 집행부

  지부 신입회원 가입 안내

 지부장

 강 * 욱

 부지부장

 유 * 계

 지부장

 010 9302 4783

 훈련감독

 유 * 계

 총무

 이 * 구

 훈련감독

 010 3337 7683

 재무

 성 * 임

 코치

 전 * 준

 총무

 010 6429 1558

 코치

 김 * 란

 감사

 김 * 곤

 

 


 ​ 

댓글목록

송정화님의 댓글

송정화 작성일

지부장님 지부간판이 바끼었네요.
 마카다 3월을 함께 하자는 마음에  만세 삼창을 부른것 같아 흡족합니다.
매일 달리고 매일 만나고 매일 웃고....

강성욱님의 댓글

강성욱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랜만에 봽는 분들도 계시고~~
하여튼 일달에 많이 나오시니 즐거웠습니다

이인구님의 댓글

이인구 작성일

와~~ 지부장님  게시판을 환하게 깔아 놓으셨네요. 감사합니다.
가슴 가득 희망이 돋아나는 3월,
끝없이 달리고 싶은 달이기도 합니다.
활짝 웃는 회원님들의 얼굴에서  봄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알려주는것 같습니다.

삶의 변화는 거대한 담론이 아닌 아주 작은 생각과 마음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죠.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여 삶의  밑그림이 되고 결국 완성의  바탕이 되죠.

하려고  하는 의지와 생각도 중요하지만 실천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회원님들 어깨를 쫙 펴고
파란 희망이 샘 솟는 이 봄에  우리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하면서
힘차게 건강 달리기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인구님의 댓글

이인구 작성일

바람불고 제법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코끝을 시리게 합니다.
오늘도 많은 회원님들17분이 참석하셔서 멈출 수 없는
열정을 뽐내며 일상에서의 피로와 지친 심신을 회원님들과
함께 한방에 훅 날리고 까치봉에서 기내미재를
즐겁게 달리고 왔습니다.

생명을 불어 넣어 줄 촉촉한 단비가 내린 뒤의 산길은
발걸음을 가볍게 했고 자주 달리는 까치봉은
언제 달려도 한결같이 행복 에너지를 충전하는
아름다운 힐링 코스입니다.
사계절이 주는 자연의 선물에 늘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도 한 줄로 쭈~욱 서서 각자 말 한마디로
서로의 기쁨을 나누고 정다운 격려의 말 한마디로
다독여 주면서 웃고 수다떨며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지는
길을 한참  걷다 뛰다하니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호흡을 가다듬고 모두 함께 드디어 기내미재 언덕을
힘내서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목적을 달성했을때의  앞에는 항상 눈부신 햇살과 행복이
마구 쏟아져내립니다.
어느 순간 나는 없어지고 내 안에 산이 가득찬 느낌입니다.
고요하고 평온한 산에 온전히 마음을 내 맡깁니다.
부족했던 마음들이 깨끗이 씻겨 내리는 듯합니다.
나무숲의 정기들이 함께 있는 듯 야릇한 기운이 전신을
휘감는것 같습니다.
이 작은 몸을 산은 그 너른 품을 한껏 벌려 안아주었습니다.

신령한 기운이 온 산에 가득하고
가슴 가득 충만한 느낌을 안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깃털처럼 가볍습니다.
마지막 내려오는 산길은 오로지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듯 합니다.
사정없이 온 힘을 다해 몸 가는대로 기량껏 달렸습니다
역시 우리는 함께 달려야 행복하고 함께 달려야 하루가
즐거운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지부장님표 바나나와 포카리스웨트
감독님표 달콤한 쵸코렛이  허기진 몸과 맘을
사르르 녹아내렸습니다.
지부장님  감독님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함께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허노일 님의 댓글

허노일 작성일

비록 번개이지만 날씨가 좋아지니 점점 참여도가 높아집니다.
이번일달은 올해 최대인원인 17명참석
다음주에는 20명이 넘게 참석하길 바라며.
운동후 다같이 뚝뚝 떨어진 세테이블에서 국밥한그릇하고
지부장님표 피스구찌 커피,빵 잘먹었습니다.

이인구님의 댓글

이인구 작성일

우리는  봄을 향해 문을 두드리지 않아도 봄은 일년 내내
문을 열어 두고 우리를 기다리나 봅니다.
요즘 저녁 운동 시간에 보면 확연히 달라진것을 느낍니다.
어둠이 깔리는 시간대와 옷깃에 스치는 기온의 차이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계절이 물갈이를 하고 있나봅니다.

오랜만에 나오신 김효균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자주 뵙기를 바래봅니다.
오늘도 늘 변함없는 열정으로 12분이 나오셔서
마비정 벽화마을까지 즐겁고 보람차게 잘 달렸습니다.

명곡주차장을 출발해서 문씨세거지를 지나 마비정 삼거리까지
효균님이 앞에서 뛰는 바람에 덩달아 모두 쫓아가느랴  페이스가
빨라 힘이 들었습니다.
마비정교 오르막부터 숨가쁘게 호흡을 가라앉히며 서서히
발을 뛰어보지만 점점 헉헉거리고 힘이 듭니다.
정상에 가까워지는데 발빠른 효균님은 아예 보이지도 않습니다.
간신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드디어 마비정 벽화마을 목적지에
기분좋게 도착했습니다.

어두운 밤하늘에 네온사인이 화려하게 반짝이는 말의  조형물이
유난히  평온하고 고요하게 돋보였습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은 말하지 않아도 오직 자기를 보여줄 뿐인데도
더욱 그 매력에 빠져듭니다.
조용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벽화 마을은  도심속 자연을 여실히
느끼게하는 아늑한 우리의 힐링 쉼터임이 분명합니다.
잠시나마 긴 호흡을 가다듬고 천천히 발길을 옮깁니다.
세상도 조금씩 촉촉해지면서 너그러워지는 듯 합니다.
내가 행복하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마비정 삼거리에서 오랜만에 이웃 사촌인 대곡님들을 만나
서로 화이팅을 외치며 지나칠때는 넘반갑고 몸과 맘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하루빨리 모두 함께 주로에서 힘차게
달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조금 더 빨리 문씨세거지를 지나치는데 그 유명하신 대곡 김상수
명인님께서 회이팅을 외쳐주시며 힘차게 달리십니다.
보폭도 크고 페이스도 빠르게 누가 봐도 역시 고수님임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뜨거운 햇볕아래서는 수없는 땀을
진흙땅이나 돌밭이나 산길이나 초원이나 신발이 진흙에
빠지고 옷이 해진다해도 쉼없이 꾸준히 노력한 인생 달리기를
했을 명인님께 뜨거운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멋있고 존경스럽고 순간 내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마지막 명곡주차장까지는 더 더욱 힘을 내서 기분좋게
골인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뛰고난뒤에  지부장님께서
준비해주신 바나나 쵸코렛 포카리 쵸코파이는
마음속 밑 끝에서부터 입안 가득 따뜻함이 오롯이
울려퍼졌습니다.  지부장님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함께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창주님의 댓글

오창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대곡 권순구님의 맞기수(회원번호상 바로뒤)입니다.
갑자기 달성홈피에 들어와서 죄송합니다.
그 날 저는 상수명인님 바로뒤에서 피빨며 올라가서 그 때의
상황을 임장감 있게 얘기해드리께요^^
그 전부터도 상수명인님은 자기 뒤에 붙어라고 하시며 페이스감각을
익히게 해줄라고 하셨읍니다. 그 날도 붙어가다가 살짝 옆으로
비켰더니 맞바람에 도저히 따라갈수가 없어서 다시 피빨고 올라
갔읍니다. 이야 이게 피빠는거구나 하는걸 느꼈읍니다.
철새들이 리더를 서로 바꾸면서 먼 곳을 찾아가듯 서로서로
힘을 합하면 약속된 곳으로 찾아가는 동력이 됨을 느끼는
순간이었읍니다. 그래서 계속 피만 빨고 있을 수는 없고
저도 도움이 되고자 목달부터는 나 자신의 힘도 키워야
한다 느끼고 일시적인 독립상태로 돌입했읍니다.
그렇지만 이미 그 분에게 많이 배워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같이 갈 수 있는 상태가 되면 서로 도우면서 먼 길을
갈 날이 있겠지요^=^

송정화님의 댓글

송정화 댓글의 댓글 작성일

피빨며
피빨고
피빠는
피만빨고....재미납니다.
빨대감각 익힐때 쯤이면  조심해야 됩니다.

오창주님의 댓글

오창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독자에 따라 여러형태로 읽혀지네요^^
아주 참신합니다. 바람에 대한 영향을 일찌기
파악하신 고수분께 한 수 배웠읍니다. 감사합니다.

이인구님의 댓글

이인구 작성일

고요한 적막속 달빛 아래에도 활짝핀 꽃나무들과 틈새로 곳곳에
움틈이 보이고 빼꼼히 내미는 속살들을 보면서 완연한  3월의
봄향기를  느껴봅니다.
저녁7시 30분 오늘도 좋은 취미를 가지고 좋은 생각을 하면서
함께 활력을 불어 넣어주신 열정회원님들 9분이 모여서
마비정 벽화마을을 즐겁게 달렸습니다.

화천교를 지나 문씨세거지를 가는 주로에서부터 거침 없이
펼쳐지는 꽃나무들의 절경뷰는 마치 풍경화를 걸어둔것같은
아름다움이 우리의 힐링을 책임져줌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멋진 마비정 주로에는 가로등  불빛의 은은한 간접 조명과 함께
야경의 낭만 또한 예술과 자연의 조화에 벅찬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마비정교 오르막을 천천히 호흡을 토해내며  한발자욱씩 힘을 내어
디뎌보지만 점점 헉헉거리고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얼굴을 떠올리고 회원님들의 서로 다독이는
외침에 또다시 힘을 얻고 간신히 마비정 벽화마을에 도착합니다.
한폭의 산수화같은 아름다움이 있는 이곳
역시 우리  힐링의 첫번째 보금자리입니다.

말을 주고 받으며 내려오는 천국의 길은 서로에게 꽃이 되고
향기가 되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문씨세거지쯤에서 씩씩하게 달려오는 정겨운 대곡님들을 만나
서로 화이팅을 외치고 지나칠때면 없던 힘도 다시 용솟음치는
기쁨을 맛보곤 합니다.

마지막 1키로를 전력 질주하고  부족해도 최선을 다한 내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면서 명곡주차장에 기분좋게 골인합니다.
우리지부장님께서 준비하신 바나나 음료수 약식 카스타드는
하루의 고단함을 녹이는 피로회복제였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함께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송정화님의 댓글

송정화 작성일

문씨 새거지 매화꽃이  축 늘어졋습니다.
달리다 보면  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오늘 내일 향기 나면 끝날 것 같아요. 아깝스...
지나가는 향기를 잡는 법은.... 눈 안에  담는 방법 밖에 없어요.
바람막이에 얇은 장갑도  소화하는 날씨입니다.

허노일 님의 댓글

허노일 작성일

오랜만에 까치봉,기내미재,용문사길을 달렸습니다.
힘은 들었지만 나름대로 뿌듯함이.
일달준비하신 총무님,김코치님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서브3 10주년기념으로 아참식사비를 결재하신 박병곤 자문님.
파스구찌에서 2차 뒤풀이 결재하신 신경석자문님.
맛나게 잘먹고, 잘마셨습니다.
두분께도 감사의인사 드립니다.

이인구님의 댓글

이인구 작성일

아름다운 봄날 이른 새벽 6시 30분,볼에 와 닿는 바람은 차가와도
따스하게만 느껴지는 봄날입니다.
항상 열과성을 다 하시는 따뜻한 김상영님 오랜만에 나오셔서
반가웠습니다.  계속 함께 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언제나 한결같이 브레이크 없는 사랑과 열정으로 식을 줄 모르는
14분 명곡주차장을 출발해서 까치봉을 지나 기내미재를
즐겁게 달렸습니다.

소방소를 지나 칙칙하던 나무들은 하나둘씩 멀리멀리 달아나고
천지사방이 벚꽃들이 앞다투어 눈망울을 펑펑 터뜨리고
용감한 힘 센 봄임을 자랑하는 듯 합니다.
비 온 뒤의 촉촉한 흙냄새와 봄날 새소리 꽃향기를 맡으며
이렇게 까치봉을 오를 수 있다는 기쁨이 경이로움과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우리의 삶은 항상 북적거리고 주변에는 소음들로 끊임이 없을때
가끔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조용함을 찾아 정신이 풍요로워지기를
애써 기다려 봅니다.  자신을 품어주고 조건없이 내어주는 너그러운
까치봉은 그래서 늘 우리가  찾는 즐거운 코스임이 확연합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기내미재에 간신히 도착합니다.
지친 일상을 까치봉에서 치유할 수 있어서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그동안 작아지는 자신과 마음의 먼지들을 산과 주로에 탈탈
털고 올 수 있어서 몸과 맘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행복은 내 손에 닿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는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해 영란코치님이 준비하신 따끈따끈하게 잘
삶아진 감자는 완전 꿀맛이었고 지부장님께서  한보따리 준비하신
바나나 물 음료수는 오랫동안 먹을 수 있게 곳간에 곡식이 꽉 차
부자가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브3 , 10주년 기념으로 아침식사를 거하게 쏘신
박병곤 자문님  고맙습니다.  파스쿠찌에서 신경석자문님
맛있는 빵과 커피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함께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인구님의 댓글

이인구 작성일

어둠이 어둑어둑해질 무렵  언제나 아름답고 소중한11분이
모여 마비정 삼거리를 지나 마비정 벽화마을을 즐겁게
열심히 달렸습니다.
오랜만에 조택래자문님 나오셔서 넘반가웠고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이산가족 상봉한것 같았습니다.  우리회원님들 모두
하루빨리 만나서 명곡운동장이 뜨거운 열기와 웃음꽃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많지 않은 인원이지만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집중할 수 있게
꾸준히 타기 시작한 불꽃이 활활 타오르기를 희망합니다.

조택래자문님을 선두로 천천히 조깅을 하며 조금씩
페이스를  높여보지만 느리면 느린대로 빠르면 빠른대로
힘든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둠이 짙은 텅 빈 거리를 내려오는 길은 포기하지않고
우보만리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자에게 행운이 온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다시 힘을 얻어 조금 빠르게 달려봅니다.
뛸때는 힘들어도 뛰고난뒤의 성취감은 기쁨의 배가 되어
한없이 행복합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내는 순간이 값진 열매이길 소망하며
지부장님께서 준비한 바나나 음료 여러가지 맛난 간식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함께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허노일 님의 댓글

허노일 작성일

공감가는글이라 옮겨왔습니다.

마라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계속 읽고 정량적인 수치로 훈련의 결과에 따른 몸의 성장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서브3 혹은 그 이상의 기록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의 의욕은 대부분의 경우 대단히 고무되고 고양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의 계획을 기반으로 목표와 훈련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헌데 훈련계획을 보면 몸은 계속 성장하고 기량이 늘어나야하는 계획으로 구성되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입니다.
X축을 시간이라고 하고 Y축을 몸의 기량성장 으로 정한다면 두축이 정비례하여 직선으로 올라가는 그래프가 대다수의 경우입니다.
여기서 놓치게되는 것이 갭이 존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훈련은 전날보다 전주 보다 혹은 전달보다 수행하여야할 역량의 수준이 높아지게 되는데 우리들의 몸은 그렇게 빨리 반응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대분의 경우 러너의 의욕과 욕심의 수준보다 몸은 늦게 그리고 아주 서서히 반응하여 올라오게 됩니다.
매일의 훈련을 하면서 자신의 현재 몸의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는 상태를 정량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마일스톤이
한달에 두번 정도 있어야 합니다. 훈련은 고되지고 있지만 몸은 반응하지 않는데 내일은 모레는 더더욱 힘든 훈련이 가해지면 몸은 당연하게도 부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때 제가 추천하는 본인의 현재 몸의 상태를 정량적으로 확인하 수 있는 방법이 하프레이스주에 참여 하는 것입니다.
서브3를 계획한다면 계획시점 부터 한달에 두번꼴로 하프레이스주 혹은 페이스주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본인의 기량을 체크하여야 합니다.
제일 먼저의 목표는 90분으로 시작하여, 90분 언더가 되면 서브3에 대한 몸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져가는 과정이라고 보고
이후 85분까지 서서히 하프레이스주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반대로 하프레이스 90분 달성이 답보 상태가 되면 리스크가 식별이된  상태가 됩니다. 지금까지 진행하여온 스케줄에 대한 변경을 고려 하여 보아야 할 시기라는 것이지요. 목표하는 레이스를 두달여 남겨 두고도 하프레이스 90분 언더를 달성하지 못하였다면 목표하는 대회일에 서브3를 위하여 자신의 몸이 반응하는 시간은 훨씬 늦다고 보고 목표를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49의 경우 80분 언더까지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하프레이스의를 통하여 기량을 체크하고 올릴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서브3 이상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하프레이스를 한달에 두번정도 달리는것이 크게 부담은 없을 것입니다.
비즈니스나 일상에서 자신의 수준보다 다소 높은 목표를 잡게되면
그보다 낫지만 아직 실현하지 못한 또 다른 목표는 좀더 수월하게 달성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마라톤이 아니기에 가능합니다.
마라톤은 오롯이 인풋인 본인의 노력의 상태에 몸이 반응하여 주는 아웃풋으로 결정되어 집니다.
마라톤이 아닌 다른 일상의 목표는 실현 불가능의 리스크가 식별되었을때,
다양한 인풋(비용이나 인력)의 추가 투입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이 있지만
마라톤의 목표는 추가로 투입하여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인풋의 요소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마라톤은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목표를 내몸의 반응속도와 같게 잡아야 성공의 확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내 몸이 올라오지 않으면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 또한 중요한 훈련 스케줄 운영의 방법이라는 것이지요.
당장 계획한 메이저대회에 일정을 맞추지 못한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이 가장 몸이 좋와질 수 있는 조건이라는 것은 분명하니까요.
하지만 많은 러너들은 납기준수(대회일 겨낭 목표 진행)에 지나치게 엄격합니다. 무리한 납기준수는 부실공사의 원인이 되듯이 무리한 훈련이 어어지게 되면 결국 부상으로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이 됩니다. 실현 가능한 목표의 수치 이상으로 목표를 잡게되면 그보다 낮은 단계의 목표마저도 달성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또한 마라톤의 경우입니다.
겨우내 훈련을 하고 목표하는 대회가 임박하여 이렇다할 기록의 개선이 보이지 않을 때 러너들이 마약처럼 사용하는 방법이 인터벌 훈련입니다. '고강고 인터벌 훈련은 단기간에 러너의 스피드를 올려 주는 트레이닝' 이라는 그 문구 하나로 대회가 암박하여 지금까지 경험하여 보지 않은 고강도 인터벌훈련을 하게되면 대부분의 러너들은 부상을 입게 됩니다. 부상의 내용도 대부분 햄스트링부상으로 이어집니다.
당장의 과욕이 화를 불러오는 경우입니다.
서브3를 하겠다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계획하였다면 PDCA의 법칙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합니다.
계획하고(Plan) 실행하고(Do) 결과를 체크(Check)하고 개선하는(Act) 일련의 과정을 균형있게 반복적으로 수행하여야 합니다. PDCA의 핵심은 피드백입니다.
피드백이 없이 P와 D에만 집중하게 되면 균형적인 몸의 발달이 어려워져 목표하는 기록의 달성과 멀어지게되는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지난해 겨울 이곳 계시판을 통하여  서브3의 경험도 풀코스 완주의 경험도 없으신 분이 249출사표를 내었을때
그분의 그간의 훈련내역과 또 앞으로의 훈련 계획을 보았지만 제 결론은 불가능이었습니다.
서브3를 달성하신 분들은 객관적인 조언을 하여 주 실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답변글들은 모두 가능한 스케줄이라는 응원을 주시는 것을 보고 기회가 되면 서브3를 아직 달성하지 못하였지만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적절하지 않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려드릴 필요도 있다는 생각과 더불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달았던 것입니다.
마라톤은 요행이 없는 운동입니다.
마라톤은 급격하게 단기간에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운 스포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라톤이 매력일 수 있는 것은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정진하면
누구나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마라톤에서 서브3 라는 것입니다.
짧은 기간에 무리한 계획은 절때 추천할 수도 응원할 수도 없는 계획입니다.
지금 풀코스 3시간30분 전후의 주자가 서브3도전의 강한 목표의식이 생겼다면
지금부터 스케줄하여 가을 혹은 내년 봄에 목표하면 서브3는 도전할 만한 목표가 됩니다.
3시간 30분이 안되시는 분들은 우선 3시간 30분을 목표하는 스케줄을 세워야 합니다.
이때까지는 서브3 스케줄은 눈여겨서 보아도 안됩니다.
첫 풀코스를 목표하는 대회를 가을과 봄 어느대회가 좋겠냐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주저없이 봄 대회 입니다.
가을대회는 대부분의 훈련기간이 여름의 시간 이기에 몸이 성장하여도 이렇다할 정량적 수치가 나오지 않는 계절입니다.
3월 혹은 4월초까지 기록이 좋와지다가 4월 후반 부터 가을초까지는 기온이 높아지고 같은 대회에 참가를 하여도
기록이 좀처럼 개선이 되지 않기에 훈련을 이어가는 것이 정신적으로도 어려워 지는것이 여름의 훈련기간입니다.
지금 3시간 30분 전후의 주자시라면 가을대회에서 싱글을 목표로
그리고 동계훈련 후 봄 대회에서 서브3를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한 서브3 달성 계획이라는 생각입니다.

이인구님의 댓글

이인구 작성일

며칠 남지 않는 WE RUN대회 배번호가 도착했는데
나는 신청을 안했지만 넘 오랜만에 받아본 배본이라 마치
내가 뛰는것같은 설레임과 두근거림은 나만이 느끼는 것일까요?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빼앗아간 펜데믹이 아니었다면  지금쯤이면
달리기대회를 몇번이나 뛰고 열심히 집중하면서 즐거워했을텐데
참으로 안타깝고 아쉽기만 합니다.
우리지부는 4분이 신청했는데 몸관리 잘 하셔서 무사히 완주하기를
힘차게 응원합니다.
도전이 곧 이미 성공한것이라 생각합니다.

꽃향기가 날로날로 짙어만가는 봄입니다.
목달도 달리기를 사랑하고 튼튼한 두 다리와 올바른 정신자세를
가지고 건강달리기에 참여하신 15분이 마비정 삼거리를 지나
용문사까지 즐겁고 보람차게 잘 달렸습니다.
인원이 점점 더 많아지는것같아 절로 힘이 나는것 같습니다.
일달에는 더 많은 회원님들의 반가운 얼굴을 기대해 봅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춟발하지만 얼마 안 가면
저저로 2,3명씩 사회적 거리를 준수합니다.
시원한 바람속을 가르며 화천교를 지나 문씨세거지를 지나는
주로에는 활짝 핀 꽃나무들의 향연으로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리는 듯 합니다.
자연과 교감하며 관심과 사랑으로 멋있다고 탄성을 지르면
꽃나무들은 반드시 응답하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길고 어두운 밤일지라도 내 가슴에 뜨거운 소망이
꿈틀거립니다.  삶에 너무 늦어 시작도 못할 순간은 없습니다.
지난 아름다운 추억에 젖으며 미소 지을때 구겨져버린 꿈을
다시한번 펼쳐보기로 다짐을 해 봅니다.
나도 올해에는 꼭 풀을 한번 뛰어보겠다고 두 주먹을 불끈쥐며
힘겹게 용천교 용천2교를 지나  휴양림에 오릅니다.삶 후반전을
위한 목표와 실천을 꼼꼼히 계획하고 점검하니 자연스레 묻어나는
자신의 자랑스러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간신히 용문사 비석을 홀가분하게 찍었습니다.

내려오는 고요하고 적막한 용문사 주로는  힘들었던 시간마저
어느새 점점 희미해져 갑니다.
조금 빠른 속도로 최선을 다해 주차장에 기분좋게 골인하니
꽁꽁 닫아 두었던 풀 달리기 마음에 초인종을 눌러준것같아
한없이 행복했습니다.
뛰고난뒤에 지부장님께서 또 한보따리 준비하신 딸기쵸코파이
여러가지 맛난 간식들은 마음 가득 따뜻한 온기가 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함께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허노일 님의 댓글

허노일 작성일

WE RUN대회 출발직전모습

허노일 님의 댓글

허노일 작성일

목표한 4시간13분보다 목표 초과달성

권순구님의 댓글

권순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여건이 되었다면 선배님뒤에 따라 갔을텐데...

허노일 님의 댓글

허노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무슨 말씀을 권순구님은
저시간보다 한시간 일찍 골인하셔야지요.
부상관리 잘하시여
꼬~옥 서브3하시길......

이인구님의 댓글

이인구 작성일

이른 아침 설깬 잠을 털어내며 살폿한 아침 향기로 시작하는 10분과 함께
주차장을 출발하여 천내천에 이릅니다.
왼쪽에는 한평 안에서 펼쳐지는 형형색색 꽃들의 향연과 정원의 가장자리를
꽃들로 라운딩하여 펜지와 온갖 꽃들로 힐링 공간을 제공해줍니다.
또 잠시 쉬어가는 휴 정원과 여러가지로 힘든사람들을 위해 휴식의 공간을 마련한
정원을 표현하며 쉼터를 마련해줍니다.

오른쪽에는 비가 온 뒤의 맑고 깨끗한 물이 유유히 흐르고 평온해지는 마음을
미소 지우며 화원 유원지쪽으로 도착합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활짝 핀 개나리와 살구꽃나무들이 앞 다투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확 트인 낙동강 자전거길을 굽이굽이 지나니 만개한 벚꽃길이
절정을 이루는 풍광은 지금 아니면 볼 수 없는 봄의 특권을 누리는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 다시 깨어나는 이 아침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한참동안 이어지는  만개한
벚꽃길을 즐겁게 달립니다.  드디어 용현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마치 온 세상이 꽃향기로 가득한 봄날인것 같습니다.
벚꽃은 완전 만개했고 꽃잔치가 열렸습니다.
꽃들이 재잘재잘 펴 대는 소리가 들리는것만 같습니다.
이렇게 화들짝 급히 피면 질때는 서운해서 어쩌나 하는 생각을 하며
메마른 마음속에 살포시 온갖 향기로 물 들이는 쭉 뻗은 벚꽃터널을
지나갑니다. 비 온 뒤의 바닥에는 꽃비 흩날리며 자잘한 꽃무늬로
융단처럼 곱게 수를 놓았고 서로에게 탄성을 지르며 셀 수 없을만큼
많은 웃음을 선사해준 벚꽃길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도 늘 예쁜꽃이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까만 어둠이 내린다해도 우리의 가슴에 환한 등불로 켜지는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햇살고운 벚꽃으로 눈과 가슴에 가득 품고
오늘을 머물게했으면 하는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오랜만에 편안한 아름다움을 느끼며 벚꽃길을 달리면서 지친 마음 속
여유를 고스란히 담아봅니다. 오늘도 수고한 시간에 잠시나마 평온을
느껴봅니다. 봄향기 풍겨오는 좋은계절 화사한 꽃들과 함께 올해도
봄을 맞는 축복을 누림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용현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 경우님이 급수를 준비해놓고 멋진 사진까지
찍어 줍니다.  항상 자봉의 아름다움을 솔선수범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은 목마른 가슴을 시원하게 몸과 맘을 충전케했습니다.
턴해서 되돌아오는 길은 생소한 비닐하우스길로 방향을 바꿉니다.
양쪽으로 줄지어진 봄볕들판은 향수를 자극하는 운치있고 정다운길입니다.
바람소리 푸르른 녹음속에 수 없이 펼쳐진 향짙은 파와 양파에서
농부들의 흘린 땀들과 어우러져 핫쵸코를 마신듯 온 몸가득 온기가
퍼짐을 느낍니다.

이 마음의 작은 기쁨들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기를 바래
봅니다. 넘어졌기에 새롭게 얻을 수 있는 삶인것같아 사소한 일상의
고마움을 더욱 많이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포근한 봄날씨에 회원님들과
함께 뜻밖의 큰 행복을 수확해서 든든하고 또 감사합니다.
오늘 일달은 왕복14키로를 그냥 즐겁게 힐링하며 잘 뛰었습니다.
동해번쩍 서해번쩍 바쁘게 뛰어다니며 예쁜추억 쌓으며 사진에 담아주신
감독님 경우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감독님이 쏘신 뛰고 난 뒤의 아침식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함께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인구님의 댓글

이인구 작성일

대회에 참가하여 열심히 최선을 다하신 회원님들이
아름답고 멋지십니다.  최고입니다
회복 잘 하세요~~

이인구님의 댓글

이인구 작성일

포근한 봄날씨와 함께 찾아온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가 걷히고
조금은 맑은 하늘속에 화달도 11명이 참석하여 마비정 벽화마을을
신나고 활기차게 달렸습니다.
오랜만에 나오신 위숙언니 건강한 모습으로 보니 넘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우리모두 건강관리 잘해서 언제나 오래도록 즐달했으면 좋겠습니다.

주차장을 출발하여 문씨세거지까지 서서히 담소 나누며 조깅합니다.
들록수를 지나면서 조금씩 페이스를 높여 마비정삼거리까지의  살짝
오르막에는  조금 호흡이 빨라 그래도 편하게 마비정교에 도착합니다.

숨한번 크게 가다듬고 다시 오르막을 준비합니다.
매번 똑같은 길을 반복하는데도 숨이 찬건 여전히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뛸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 마음의 작은 기쁨들을 모아 식지않는 달리기의 열정으로 예쁘게
익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뛸때는 힘들지만 한번 얻으면 상황이 변하여도
쉽게 없어지지 않고 크든 작든 할 일을 제대로 한 후에 느끼는 보람이나
뿌듯함은 더욱 더 큰 단단한 행복을  만듭니다.

마지막 온 힘을 다해 벽화마을에 시원하게 도장 찍어봅니다.
목표달성은 결국 나 자신을 찾으며 가장 극적인 순간이고 가장 큰 기쁨입니다.
절정에 이른  벚꽂나무들도 따스한 미소를 지으며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노크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삶의 보석들은 평소의 시간들 틈에 박혀있는것 같습니다.

힘차게 내려오는 마비정주로는 시원한 바람속을 가르며 새로운 기운으로
쏟아내는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신나게 몸 가는대로 달려봅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소통하며 편하게 어울리며 그저 오늘을 즐겁게 사는
평범함이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함께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인구님의 댓글

이인구 작성일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실패한 날이 되고 웃음은 유통기한과 부장용 없는
만병 통치약이라지요?
목달 4월 1일  새로운 마음으로 처음 시작하는 목요일  상큼하게 첫 단추
잘 끼워 보자구요~~

오늘도 모진 비바람과 태풍이 몰려와도 늘 푸른 나무처럼 언제나 함께하신
회원님들 11명이 모여서 마비정 삼거리를 지나 용문사까지 즐겁게 잘 달렸습니다


2~3명씩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천천히 조깅으로 출발합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새 우리 지부 회원님들이 거의 50~60대로 눈 깜짝할 사이에
많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난것같아  모두들 세월은 참 빠르다고들 합니다.

요즘은 회원님들과 함께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감을 느낍니다.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웃음을 잃지않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그 기억의 강줄기를 넓혀가며 지금처럼 달리기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다고
굳게 다짐해 봅니다.  이에 회원님들의 따뜻한 불씨가 내 마음 한편에
소중히  다가옴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어느새 용천교를 지나  숨가쁘게 용천 2교를 오르고 다시 재충전하며
거뜬하게 용문사 비석을 끌어 안아 봅니다.
4계절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평온한 용문사의 풍경은
하늘이 살짝 소중하게 감춰둔 보물상자인가 봅니다.
이 멋진 곳에서의 달리기는 불행과 고퉁을 막아주는 마법의 열쇠임이
확연합니다.

기분좋게 내려오면서 
우리가 자신의 나이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그간 살아온 세월이 몸을
유지하는 버팀목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몸은 나이라는 시간을 빈틈없이 차곡차곡 쌓았기 때문에  더욱 우리 나이를
소중하고 귀하게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작은것에 만족하는 삶과 흔들림이 없는 삶을 살아내려고
오늘도 파란 희망을 꿈꾸며 노력해 봅니다.

열심히 즐겁게 뛰고난뒤에 오순님이 준비한 오랜만에 먹어보는
찰옥수수는 넘  맛있게 입안 가득 퍼지는 달달한 환상의 맛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허노일 님의 댓글

허노일 작성일

화,목저녁, 일요일아침 공지도 약속도 하지않지만
시작시간이되면 어김없이 모여드는 10여분의 회원님들
오늘도 총무님이 준비하신 따뜻한차와 간식을 먹고 단체스트레칭없이
목요일이라 용문사로향해 다같이 달립니다.
세월의 무상함도 이바구하다보니 어느듯 용문사삼거리
힘들고 긴언덕이라 슬슬 꾀병을 부릴려는 회원님들 잔소리도해가며
용문사입구 비석에서 턴하고, 내려오는길도 무리하지않고 천천히
골인하여 오순님이 준비한 옥수수, 총무님이 준비한 구운계란에
따뜻한 차한잔으로 목달 마무리했습니다.
준비하신분들 덕분에 즐겁게 달리고 왔습니다.
준비하신분, 같이 달리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송정화님의 댓글

송정화 댓글의 댓글 작성일

구운계란을  삶은때 깨질까 빠사질까  걱정한 총무님  얼굴가득
장날이라 삶은 옥수수를  사면서 한봉지 되겟나? 두봉지 해야겠지...
하면서  머릿수 헤아리는 오순 마음
따뜻한 차한잔에  봄바람도 사악지나가는  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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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월성 -♡함께하여 신나고 활기찬 월성지부 5월 달리기공지♡- 댓글28 인기글 배종희 04-30 724
공지 경산 꽃피다 경산지부 4월 훈련일정 공지 댓글12 인기글 최원근 04-01 889
공지 칠곡 ♣참여지부♣ 칠곡지부 04월 훈련 공지 댓글17 인기글 정정기 04-09 494
공지 신천 ♥♥사랑의 신천지부 23년 4월 훈련일정♥♥ 댓글78 인기글 곽도원 04-08 2544
공지 동촌 해뜨는 동촌지부 4월 훈련공지 댓글29 인기글첨부파일 서혜숙 04-04 1126
공지 두류 ♪ 함께해서 즐거운 두류지부♬4월 훈련안내 댓글15 인기글첨부파일 배은미 04-03 973
공지 시지 ♣ 행복 시지지부 23년 4월 훈련일정 ♣ 댓글18 인기글첨부파일 윤중석 04-02 680
공지 월성 -♡함께하여 신나고 활기찬 월성지부 4월 달리기공지♡- 댓글20 인기글 배종희 04-02 487
공지 성서 ♥♥ 신바람 성서지부 2023년 4월 일정 공지 ♥♥ 댓글17 인기글첨부파일 이정형 04-01 1010
공지 침산 ◐ 한마음 침산지부 2023년 4월 훈련공지 ◑ 댓글51 인기글 천정미 03-31 2205
공지 달성 최강 달성지부 4월 훈련공지 댓글49 인기글 허노일 03-31 885
공지 대곡 막강 FAMILY 4월 훈련공지 댓글300 인기글 박진숙 03-30 26766
공지 두류 ♪ 함께해서 즐거운 두류지부♬3월 훈련안내 댓글27 인기글첨부파일 배은미 03-03 1252
공지 시지 ♣ 행복 시지지부 23년 3월 훈련일정 ♣ 댓글33 인기글첨부파일 윤중석 03-02 1141
공지 월성 -♡함께하여 신나고 활기찬 월성지부 3월 달리기공지♡- 댓글16 인기글 배종희 03-01 508
공지 침산 ◐ 한마음 침산지부 2023년 3월 훈련공지 ◑ 댓글22 인기글 천정미 03-01 1188
공지 대곡 [막강 FAMILY 3월 훈련공지] 댓글703 인기글 박진숙 03-01 105152
공지 동촌 해뜨는 동촌지부 3월 훈련공지 댓글18 인기글첨부파일 서혜숙 02-28 1016
공지 성서 ♥♥ 신바람 성서지부 2023년 3월 훈련일정 공지 ♥♥ 댓글42 인기글첨부파일 이정형 02-28 1517
공지 신천 ♥♥사랑의 신천지부 23년 3월 훈련일정♥♥ 댓글585 인기글첨부파일 곽도원 02-28 166610
공지 달성 최강달성지부 3월 훈련공지 댓글55 인기글 허노일 02-28 1559
공지 신천 ♥♥사랑의 신천지부 23년 2월 훈련일정♥♥ 댓글472 인기글첨부파일 곽도원 02-01 22610
공지 두류 ♪ 함께해서 즐거운 두류지부♬2월 훈련안내 댓글58 인기글첨부파일 배은미 02-01 1895
공지 동촌 해뜨는 동촌지부 2월 훈련공지 댓글22 인기글첨부파일 서혜숙 02-01 1150
공지 대곡 [막강 FAMILY 2월 훈련공지] 댓글405 인기글 박진숙 02-01 25994
공지 시지 ♣ 행복 시지지부 23년 2월 훈련일정 ♣ 댓글47 인기글 윤중석 02-01 1263
공지 칠곡 ♣참여지부♣ 칠곡지부 03월 훈련 공지 댓글34 인기글첨부파일 정정기 01-31 1312
공지 경산 꽃피다 경산지부 2월 훈련일정 공지 댓글44 인기글 윤규미 01-31 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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