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두쨋날 월요일 입니다.
8월이 시작되는 첫날 휴일 잘들 보내 셨나요?
저는 오랫만에 일요일 휴달을 맞아 잠자는 숲속의 공주? 무수리 였답니다.
마음은 앞산둘레길을 향하는데 몸은 한없이 침대를 파고 들고...
저는 내일부터 여름휴가 입니다.
휴가지는 다들 꺼려하는 적지로 돌진 합니다.
무사히 안전하게 휴가 잘보내고 오겠습니다.
이번 한주는 비가 오락가락 한다는데
요리조리 피해서 슬기로운 달리기 생활들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번주 개별운동 인증샷이 팍팍 올라오길 기대하며
화이팅 입니다~^^

8월을 여는 첫주
대곡 홈피 사진이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가슴에 번호표 달고
출발선 오른손 왼손목  위에
치고 나가는 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
두해가 다되도록 느껴 보지못한
시간이 흐를수록 더더욱 그립고 느껴보고 싶은...

휴가시즌
출근시간 차로 붐비던 거리는 휑하니
공장주변이 썰렁 합니다
안전한 휴가
총무님 비롯하야 휴가 떠나신 님들
즐거운 휴가
잘들 보내시고 오세요

오늘도 퇴근길 헛둘헛둘 ~!!!

휴가..

저는 월욜 휴가로 그 유명한 관광지인
 태국의 수도를 갔다왔음을 보고드립니다^=^

박진숙님의 댓글

박진숙 작성일 21-08-06 08:33

코시국에 탁월한 선택 입니다.
방콕 집콕이 대세 입니다.

저두 휴가 잘 다녀 왔습니다.
아직은 방학에는 어디로든 가야만 되는 애들이 있는 관계로
비교적 사람들이 덜 북적이는 글램핑을 다녀 왔습니다.
둘째날은 불수사도북 2탄으로 사패, 도봉산 혼산 했구요..
무릎이 말을 안들어 어루고 달래서 내려오느라 안아프던
허리까지 애먹인 힘든 하루 였습니다만..
역시나 오기를 너무 잘했다 싶더라구요~
웅장하고 신비한 암봉들이 서울을 지키고 우뚝 서있는 모습에
숙연해 지기까지 하더군요..
이 여운으로 일주일은 또 행복하게 보내겠지요..
모두들 휴가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시구
8월 두째주 번개화달에 건강하게 만납시다~^^

날씨가 더워도
코로나가 X랄을 해도
어~ 하다보면 하루가 가고
아~ 하다보면 한주가 가고...

내일이 立秋
출근길 도로가 강아지 풀들이
생기를 잃어가며 회색빛 물들고
쒜르르 쒜르르 매미의 울음소리가
테너 에서 바리톤 으로 바뀌어 가니
머지않아 션한 가을이 찾아올 징조 겠죠~^^

8월의 첫 주말
무더위 와 코로나의 거센 도전에
모두 승자가 되시길~!!

날이
미쳤나 봐요.

오늘은 송해공원

요번 주는 계속 가을날씨네요^^
  때 놓치지 마시고 마이마이 띠무이시다^#^

오늘은 삼복중 마지막 복날 이네요.
비가와서 더위는 한풀 꺽일듯 합니다만
타이틀 붙은 날은 꼭 챙겨야지요..
오늘은 가족들과 보양식으로 원기보충들 하시고
면역력 팍팍 올려 보아요^^
입추가 지나서인지 저녁 공기가 확 달라졌네요~
오창주님 말씀마따나 때 놓치지 말고 열런 합시다~^^

신이시여
니의 마신이시여

꽃피는 춘삼월 멈춰서게 하시고
펄펄 끓는 삼복더위 달릴 몸을 주시나요

뙈약볓 혹서기 대회 풀뛰던 열정 거두시고
퇴근주 6키로 그늘찾아 걷뛰하는 나약함만 주시나요

폭풍한설 마다않고 즐기던 우설중주 용기 앗아 가시고
출근주 여름비 말설임만 남겨 주시나요

하지만 신이 시여

뙈약볕 엄동설한 달릴수 있게 해 주심에
그늘 찿아서나마 퇴근주 걷뛰 할수 있는 힘을 주심에
잠시 망설임에 출근길 우중주 할수 있는 용기를 남겨 주심에

나의 마신께 감사한맘 가득하니
지금의 힘과 용기 오래도록 보존하여
더도 덜도 말고 다가올 일천치레 날들 까지
마신을 영접 할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 옵소서~~!

말복 입니다
대곡님들 모두 보양식 잘 챙겨 드시고
더위랑 코로나 잘 이겨 내시길요~!!!

박진숙님의 댓글

박진숙 작성일 21-08-10 11:42

지금처럼만 달리셔도 "내가 언제 마신 붙들고 넋두리 했나"
싶을때가 오실겁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화이팅~!!!

ㅎㅎㅎ
장고문님 건주에
경의를 표합니다.
.
.
마신님 영접 팀하나..

마신께서는
출근주.
퇴근주.
우중주.
설중주.
그늘주...
이런 것 가리지 않고
마신 이들을
사랑하십니다.

8월도 벌써 삼분의 일이 지납니다.
휴가 다녀와서 다시 운동화끈 쫄라 매야지 했는데..
난데없는 먹신이 강림하는 바람에 신나게 영접중 입니다.
멍먹잠.. 멍때리고 먹고 자고 ..멍때리고 먹고 자고..
그동안 늘 바쁘고 전투적으로만 살다가 이래도 되나?
어색하고 불안하고 죄짓는 기분..
해보니 나쁘지 않네요..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놓아보기..
당분간 멍먹잠 유지 하다가 모기 입돌아가는날
다시 빠름모드로 돌아가 보렵니다..
오늘은 시원하니 기분도 상쾌하네요..
어제 우천으로 숙제 미루신분들 즐런들 하세요~^^

장호근님의 댓글

장호근 작성일 21-08-11 10:24

ㅎㅎ
신조어 "멍먹잠"
열심히 달려온 자신에게 주는
특별 보너스 겠죠~

느린들 어떠하리 빠른들 어떠하리
뛰다가 힘들면 걸으면 되고
걷다가 힘들면 쉬어가면 될것을
어차피 가야할곳은 피니쉬 라인
두손번쩍 치켜들고 밟을 결승점 매트
환한 웃음 지으며 들을 경쾌한 부저음 그리며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말복 지난 날씨가 부쩍 선선해진 느낌
가을 맞을 채비를 슬슬 해 봐야 할듯한 수요일
오늘도 열심히 피니쉬 라인을 향해 달려가 보자구요~!!!

8월도 절반이 다 됐네요..
청춘은 져가고 한 거는 없는데..^==^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다시 맘을 다잡아봅니다.
아직 즐런하기엔 난 너무 젊었다고..^=====^

이재우님의 댓글

이재우 작성일 21-08-13 07:27

ㅎㅎㅎ
창주님!
즐런은 올더하다고 하는 것
아닙니다.

먼저
열정이 있어야 즐기고
더욱이
몸이 따라줘야 하므로
늘
간수 잘해야 합니다.

우야던
요새 창주님 모습이
좋습니다. 힘!!!

오창주님의 댓글

오창주 작성일 21-08-13 10:10

가만히 생각해보면
 제가 진정한 즐런하는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록을 추구하던 자연을 즐기던
  자신이 하고 싶은것에
      험뻑 빠지는게 진정한 즐런
          이라고...

저의 하프대회 전략을
  소개합니다^^
처음 10키로는 조깅페이스로 즐기고
  나머지는 10키로 대회라고 생각하며
    달립니다^#^

세상은
온라인을 넘어
벌써
밴드로 가 있는데...

토욜은
성규형 19주사로 함께 못하고
일욜
옆지기와 수목원 숲길 갈려고 하니
번개가 있다 하는데...
에궁..밴드확인을 띄엄 띄엄하니....
결국 둘이 아침길을 열었습니다.

근데
울 상수명인께서는
점심은 드시고
주로에 나서는지..
한낮의 열정 대단합니다.

풀섶에서
제 존재를 드러내는
풀벌레들의 합창에
가을맛이
깊어갑니다.

땀흘리기
참  좋은 시간이 왔는데...
성규형은
예방주사 후기가 없는 것 보니...

기온은 뚝 떨어져 선선해 지고
하늘은 쑥 높아져 상큼해 지고

나뭇잎 회색빛 기운을 잃어가고
하늘색 파랗게 생기를 찾아가며

이렇게 또 하나의 가을이
소리없이 우리곁에 옵니다

지난날 이맘때 쯤이면
영동포도 사천노을 경주동아 춘전조선....

줄줄이 이어지는 가을 나들이 준비에
구슬땀 흘리며 가슴 부풀어 질때인데

그넘이 앗아간 야속한 세상 허무한 세월
원망 인들 없으란 마는 어찌 하리오~~ㅠ

목요일
극성스런 그넘의 땡강 잘 피해서
가을맞이 준비들 잘 해 보자구요~!!

<< 8월 22일 번개일달 >>
- 일시 : 8월 22일 (일) 06:00
- 집결장소 : 대곡공원
- 훈련코스 : 대곡공원 - 마비정 - 용문사 - 대곡공원 자유주
★ 마비정 삼거리 자율급수대 운영

계획대로라면 이번주말까지 멍먹잠 수행해야 되는데
입이 보살 입니다.
지난 주말 부터 정신 없는날의 연속 이네요~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다들 컨디션 난조들을 겪고 계시진 않는지 걱정 이네요.
빠른 회복들 하시고 한층 강건해져서 주로에서 행복하게 만납시다~^^

용문사.
.
.
가뿐 숨으로
언제 올라가 보았는 지...
성규형은
구포정 지나기도 전에
날 버릴 것이고....

용문~~사~ 용천~교~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륙색~찬~~ 허리춤~이~~~
여름비에 젖었~~소~~~

구비구비~~ 흔적남~긴~~
고개마다 구비마~다~~~~~

걷~다가도 뛰어갔소...
내 힘줄이 터~어지~도~록~~~~

< 8월 22일 번개일달 참석하신분>
김태훈님, 이재우님, 김성규님, 곽도연님, 김상수님,
이상현님, 안상범님, 양윤모님, 서은진님, 김기권님,
전대학님, 손은숙님, 권  *  * 님 + 따님, 오창주님,
유창현님, 김애영님, 박진숙 이상 18명

3주만에 회원님들 얼굴을 뵈니 반가움도 곱곱 이었습니다.
바람이 시원해 지기는 했다지만 높은 습도 탓에 온몸가득
땀 범벅으로 달려들어 오는 회원님들을 보면서
요즘 살짝쿵 지친 심신에 신선한 자극이 되었답니다.
서로의 힘찬 기운 받아서 이번주도 화이팅 합시다.^^

덕분에 딸래미와 좋은 축복의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박.냉수... 기타 풍성한 보급들...
지난주 토요일부터 딸래미가 살을 빼야 된다고 119 호출 하기에
동반 '뛰걷뛰걷'하고 있습니다.
힘들다고 엄살을 피다가도 회원님들의 격려를 듣고 포기하지 않고
토요일 8km, 일요일도 약9.5km 뛰걷했습니다.
물론 힘들 때 마다 '식빵언니' 찾았지만...
저보다 딸래미가 회원들을 너무 좋아 하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회원님들의 거친 숨소리와 땀방울을 잠시나마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건런 즐런 하시고 주로에서 뵙겠습니다.

"가을바람 찬바람에~~
  ...가을비 우산속에~~"

극성스런 더위를 몰아내는 가을바람
추억과 낭만의 가을비
하지만
과일농사와 인연맺은 초보농부의 마음은
가을태풍 비소식에
가슴속은 까만 숯덩이가 됩니다

8월의 새로운 한주의 시작 월요일
더위와의 작별 처서
환절기 감기조심 하면서
가을을 즐길준비 해 보입시다~!!

<< 8월 4째주 번개 훈련 공지 >>

○ 번개화달 (개별운동으로 대체)
- 시간 : 자율
- 장소 : 자율
- 훈련내용 : 개별운동

○ 번개목달 (개별운동으로 대체)
- 시간 : 자율
- 장소 : 자율
- 훈련내용 : 개별운동

○ 번개일달 (8월 29일)
- 시간 : 06:00~09:30
- 집결장소 : 다산문화공원 농구장 (사문진교 아래)
- 훈련내용 : 다산문화공원 농구장 - 다산중학교 방면
                    4KM 왕복 2~4회전
- 급수 : 4KM 반환점 (무인급수) / 본부
- 함께 이동 가능하신분 끼리 카풀 하셔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 번개달리기 모임시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 철저준수
※ 지부 급수대 이용시 4인초과 밀집되지 않게 방역지침 준수
※ 화,목,일달 개인훈련 내용 댓글로 올리시고 출췍요청 가능!
※ 감기, 몸살기운, 체온상승시 번개모임 참석 스스로 자제할것!

☆ 방역지침 준수로 대곡지부의 달리기열정을 키워갑시다! ☆

페이스와 강도에 대한 고찰..
고저가 있는 주로에서 페이스는 더이상
평지를 따르지 않습니다. 무의미하진 않지만
일반 주로나 특히 경사가 심한 곳은 페이스
보다 강도로 판단해야됩니다.
언덕훈련등으로 그 차이를 해소할 순 있읍니디.
그러나 100푸로는 절대불가능이죠..

오창주님의 댓글

오창주 작성일 21-08-23 19:49

가파른 곳을 같은 페이스로 올라
가는건 이미 페이스와는 다른 차원
입니다.
근력이나 가동범위를 넓히는 훈련이겠죠.
혹시나 페이스와 강도를 혼동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한자적읍니다.^^

오창주님의 댓글

오창주 작성일 21-08-23 20:15

제가 겪은 바로는 1구간 정도에도 평지보다
키로당 10초 2구간은 10ㅡ15초 정도의
차이로 느껴졌읍니다.
3과4구간은 분단위로 떨어지더군요..

오창주님의 댓글

오창주 작성일 21-08-23 20:27

저는 이것을 바탕으로 생각하면
어떤 대회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대회에서는 이븐페이스가 가장 기록이
좋을거란걸 알죠. 주로는 절대 경사가
고르지않읍니다. 이븐페이스보다 이븐강도거
오히려 맞는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훈련은 대회와는 다릅니다^#^

속도와 거리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네요^^
물론 메이저대회도 열리면 좋겠지만
그건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이고..
그 아름다운 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지금 이 순간이 더 행복하지않겠읍니까^^
무리만 하지 않으면 건강은 덤으로 따라오는거고^~^
제발 무리하지마세요.. 우리가 올림픽
나갈 것도 아니고^^
몸이 주는 신호에 맞춰서 계속 나아가면
마라톤은 저절로 기량향상 됩니다.
메이저 대회도 없는데 마러 무리합니까
차곡차곡 쌓으면 시간 충분하다 생각하는 1인입니다^=^

이재우님의 댓글

이재우 작성일 21-08-24 20:08

드뎌
득도 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근데...
엄청난 유혹이
파도처럼 밀려오니....
힘!!!

날  좋습니다.
문씨세거지에서

<< 8월29일 번개일달 참석하신분 >>
김태훈님, 이재우님, 김성규님, 곽도연님, 오연미님,
이상현님, 안상범님, 김기권님, 전대학님, 오창주님,
유창현님, 노 * * 님, 김애영님, 박진숙 이상 14명

각자 기량에 맞게 중, 장거리 훈련에 수고들 많았습니다.
훈련 마치고 김태훈님 아침식사 감사히 잘 먹었고요
이상현고문님 선불카드 찬조 감사 합니다.
다음 일달때 요긴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모든분 감사합니다~^^

코로나 난국에
님들의 수고로
낙동강변을 누벼 보았습니다.

간만에
다른 지부님들
달리는 모습도
보았고요.

일욜
사문진교에서~~~
예쁜총무님 도연낭자  션한 물급수  사진봉사까지  넘 감사해요

울 두류팀ㆍ마피아팀  넘 고맙다고 인사 전해 옵니다^^--

막강 대곡 항상  응원합니다^-^
덕분에  하프주 잼나게  뛰었어요-♡-  꾸뻑

가을비 흩날리는 고즈넉한 저녁입니다.
일욜 아침 주로를 스쳐간 이름모를 러너들의
발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아련하게 맴돕니다.
힘은 들었지만 유유히 흐르는 강물 뛰엄뛰엄
섰지만 속도감을 안겨준 나무 딱딱하게 발바닥을
채찍질한 고약한 주로 모두가 신선하게 주자의
추억을 풍요롭게 합니다.
조만간 그것들과 다시 재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