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와 대책
정형외과에서 진단을 받아보고 부위에 의해 패드를 사용하거나 신발을 다시 살펴보자
발바닥 통증은 어느 부위가 아픈가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므로 의사의 진단을 받아 보는 게 좋다. 바로 안정을 취하고 그 후도 처치를 게을리하지 않으면 개선되는 증상들이다.
족저근막염이나 종부결합직염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는 신발의 아치패드(특수 인솔)를 사용해보도록 하자. 아치부위의 근력이 약한 사람이나 노화에 의해 아치부위가 내려앉은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평발도 마찬가지) 그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또 족저근막의 스트레칭(그림-2)도 반드시 실시하도록 하자. 또 쿠션이 좋고 솔이 두터운 신발로 바꿔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솔의 두께가 몇mm 달리 하는 것만으로도 발에 걸리는 힘은 몇십 kg이나 달라지므로 평소에 뒤꿈치부위 마모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정된 후 실시하는 것이 제일이겠지만 약간이라도 훈련을 하고 싶다면 증상이 개선되기까지는 자갈길이나 급경사, 딱딱한 아스팔트를 피하고 트레드밀(러닝머신)에서 훈련을 실시하게 되면 부담이 가벼워진다. 바르는 약도 자주 발라주는 게 좋다.
종자골장해에 대해서는 도너츠모양의 패드를, 모톤병의 경우도 아치패드를 사용해보자. 또 훈련시에도 일상생활에서도 낮은 힐로 발 둘레에 여유가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참고로 안창이나 패드는 달리기전문 가게나 정형외과에서 만든 것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증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을 때는 약물요법이나 온열요법이 필요할 경우가 있지만 진통제주사 등을 맞으면서까지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절대 피하는 게 좋다. 족저근막염과 같이 수술요법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 마스터스 달림이의 경우는 매우 드물다.
글 : 탄노 류묘(일본 치바현 마츠도시 시립병원 정형외과 부장) 번역 : 마라톤 온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