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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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종국 작성일17-01-28 01:20 조회2,4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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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7. 12:00
인체에는 약 200여개의 뼈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몸의 골격을 형성하고 골격은 말하자면 건물기둥의
철근 같이 우리 몸이 단단하게 잘 서있을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지요.
그리고 우리 몸엔 관절이라는게 있습니다.
관절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위를 말합니다. 그리고 그 관절은
굽히고 펴고 들고 돌리고등등의 움직임을 만들어줍니다.
운동학적으로 관절이라함은 가동관절, 말 그대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관절을 의미합니다.
윤활관절이라고도 하는데요. 이 윤활관절을 대체로 양 뼈가 관절 연골로 덮여있고
그 둘레는 관절낭이라 하는 주머니에 싸여있고 그 주머니안에는 윤활액이 있어서 부드러운 움직임을 가능케 합니다.
또한 관절을 보호하기 위한 결합조직과 인대가 관절낭 바깥층에 위치하고 관절낭 안층과 골막등 관절 내 구조물은 윤활막으로 덮여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ligament(인대)와 tendon(건)의 차이 알고 계시겠지만
그래도 한번 짚고 넘어가자면
인대는 뼈와 뼈를 이어주고 건은 근육과 뼈를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냥 '힘줄'이라고도 하죠. 고기를 먹을때도 갑자기 질긴 부분을 힘줄이라고 하잖아요?
그만큼 별거 아닌거 같은 줄이지만 관절과 근육을잘 붙어있게 해주는 강한 조직입니다.
자 다시 관절로 넘어오면 어쨌든 윤활관절은 여러가지
생김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생김새에 따라서 움직임의 방향과 자유도라는것이 결정이 되죠.
자유도는 1~3까지 있고 인체에 3개의 면을 따라 움직일수 있는 범위를 정한겁니다.
자유도가 1이면 한면의 움직임만 가능하고 뭐 그런식이죠.
3이면 앞뒤로 옆으로 그리고 회전도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생겨먹으면 어떻게 움직이는지 한번 보죠!!
그림에서처럼 여러가지 특징적인 구조의 관절들이 존재합니다.
그림에서 화살표로 움직임의 방향을 나타낸것이 곧 자유도가 됩니다.
우측 맨위에는 자유도가 3, 좌측 가운데는 1이 되지요.
이제 자주 사용하는 관절을 하나씩 보겠습니다.
1. Pivot(차축) joint
그림에서처럼 축을 가지고 회전하는 관절입니다.
위에는 요척관절이라고 하는 전완부위의 요골과 척골의 관절인데
한쪽이 고정되어 다른 한쪽을 인대로 감아서 잡고있고 그 안에서 회전을 하는거지요.
우리가 머리를 좌우로 회전할수 있게 해주는것도 경추의 1번과2번의 관절이 차축관절이라 그렇습니다.
2. Ball & socket (구상) joint
그림은 고관절입니다. 구상관절은 오목하고 볼록한 뼈가 만나서
그 안에서 굉장히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면으로 표현해서 3면이지 실질적으로 무수한 각도로 움직일수 있는
관절입니다. 어깨관절도 같은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3. Hinge (경첩) joint
그림은 주관절입니다. 말 그대로 문에 달려있는 경첩처럽 접었다 폈다
할수 있는 구조를 가진 관절입니다. 무릎관절도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4. Plane (평면) joint
관절의 닿는 면이 평면에 가까운 관절입니다.
미끄러지거나 약간의 회전이 일어나지만 움직임의 범위는 적은 관절입니다.
5. Saddle (안장) joint
오목하고 볼록한 두개의 축을 가진 관절입니다.
비교적 많은 움직임이 가능하고 대표적으로 엄지손가락의 중수골과 수근골이 만나는
수근중수골관절, 흉골과 쇄골의 흉쇄관절이 안장관절의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6. Condyloid (타원) joint
타원형으로 오목하고 볼록하게 물려있는 관절입니다.
타원형이기 때문에 긴축과 짧은축의 움직임의 범위가 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요골수근관절에서 보여지는 관절입니다.
보통 우리가 운동을 할때 많이 사용하는 비교적 큰 관절들은
경첩,구상,차축관절의 형태를 띄고있고 손목부터 손 또는 발목부터 발의 관절들이
안장,타원,평면관절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관절들의 구조는 관절 움직임의 매커니즘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이고 중요합니다. 구조를 알고 있으면 어떠한 관절의
움직임을 추측할수도 있는 부분이니 잘 숙지해두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written by KPA 오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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