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의 움직임
인체의 발은 걷거나 달릴 때 3가지 움직임의 상(phase)을 보인다.
1. 착지(impact))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 신체의 체중과 발에 가해지는 하중의 충격을 흡수하는 첫번째 단계이다.
2. 전이(landing)
발이 첫번째로 지면에 착지한 후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 발의 다른 부분(mid-foot : 통상 가운데 부분)으로 움직임과 하중이 이동되는 단계이다.
3. 전진(toe-off)
앞발의 볼과 발가락으로 지면을 차고 앞으로 나가는 전진 과정 이다.
[달릴 때 발의 움직임 - 앞에서 본 모습]
[달릴 때 발의 움직임 - 옆에서 본 모습]
러닝 형태
발은 걷거나 달릴 때 어느 부분부터 지면에 착지하여 전진하느냐에 따라서 3가지로 분류된다.
1. 뒤꿈치 스트라이크(rear-foot strike, heel strike)
일반 보행 및 장거리 러닝에 가장 적합한 발동작으로 발의 뒤꿈치부터 착지하고 가운데 부분으로 전이되어 앞꿈치와 발가락으로 지면을 차고 나가는 유형이다. 발의 건강과 관절 부위 및 신체를 보호하고 올바른 걸음걸이와 러닝을 위해서 반드시 습관을 들여야 하는 전형적인 발동작이다.
2. 중간발 스트라이크(mid-foot-strike)
발의 중간 부위(mid-foot)부터 지면에 착지하는 것으로 통상 외부의 다른 사람이 이런 형태로 달리는 사람의 발을 보면 발바닥 전체로 지면을 닿는 것처럼 보이낟. 이런 형태로 달리면 발소리가 유난히 크며'퉁퉁'거리는 소리가 난다.
3. 앞발 스트라이크(foce-foot strike)
주로 오목발 러너에게서 앞발 스트라이크 형태의 발태의 발동작을 볼 수 있다. 착지할 때 발의 앞 부위가 지지하는 비중이 큰 형태다. 이 형태의 발을 가진 러너는 움동화를 신고 걸을 때 '찍찍'끄는 소리가 난다. 오래 달리기에 부적당한 유형이다. 이형태는 단거리육상 선수가 사용하는 발동작이다. 우리는 통상 부르는 장거리 러닝과 마라톤에서 권장하는 않는 동작이다.
[발의 착지 유형에 따른 러닝 형태]
출처 : 2005-04-08 / ru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