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마스터즈 실내육상대회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전문 선수가 아닌 육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출전하는 대횐데요, 대구가 이 대회를 유치했습니다. 2017년 열릴 세계 마스터즈 실내육상대회의 유치과정과 대회 소개, 이진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017년 대구에 다시 한 번 국제 육상대회가 열립니다. 최근 대구시는 2017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번 결정은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연맹, WMA의 승인절차를 거쳐 결정된 것입니다. 세계마스터즈 육상대회는 1975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된 순수 마스터즈 대횝니다.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실내육상경기대회는 60여 개국 3천여 명이 상이 즐기는 세계적 육상 축젭니다.
INT) 변수옥 / 대구시 스포츠마케팅 담당 “대회와 이스탄불, 사바델 등 3개 도시가 경합을 펼쳤고, 대구가 총회의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해서 최종 개최도시로 확정됐습니다. 우리 시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노하우를 살려서 3년 뒤 세계 마스터즈 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대구는 지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국제스포츠 이벤트의 성공적 개최경험과 시민 열정이 이번 대회 유치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또, 대구스타디움 인근에 실내육상경기대회를 치를 수 있는 육상진흥센터도 만들어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충분한 시설을 갖췄습니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은 또 하나의 육상이벤트를 유치한 대구시., 달구벌이 또 다시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티브로드뉴스 이진원입니다. < 이진원 기자 / jin4127@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대구보도국